주간 증시전망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시 전망 뉴스들을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아래 뉴스 링크했으니, 자세한 내용 확인하세요.
2021.03.0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연준 '블랙아웃'에 변동성 확대 지속 |
블랙아웃 기간(FOMC 회의 일주일 전부터 연준 위원들이 공개발언을 할 수 없는 기간)에 들어서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한국투자증권은 3000~3120, NH투자증권은 2970~3130선을 제시했다.
중요한 결정은 2주 뒤 FOMC 회의 끝나고 나올 듯
전문가들은 금리가 안정되지 않은 이상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금리는 연준의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는 오는 16~17일 열릴 예정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3월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파월 의장이 정책 기조를 전향적으로 급변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정말 중요한 결정은 FOMC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뒤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中 통화 긴축 우려 높은 만큼 양회 주목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양회는 정부의 정책과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으로 시장에선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던 만큼 재정과 통화 스탠스는 매우 중요한 변수로 양회를 통해 관련 입장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2021.03.07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약화된 투심…박스권 횡보 전망 |
현재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건 시장 금리의 안정화지만, 파월 의장의 연설 이외에는 금리 상승을 진정시켜줄 요인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횡보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나금융투자는 3000~3120포인트를 이주 코스피 예상지수로 내놨다. 역시 3월 FOMC 회의 전까지는 중립적인 지수 레벨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이슈에 민감한 흐름을 보인다"며 "파월 의장이 조기 긴축 가능성을 낮추고 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재차 상승하며 속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라고 짚었다.
2021.03.07 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美금리 연동 지속…CPI·국채입찰 촉각 |
이번 주(8~12일)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흐름을 주시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월 10일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가 발표되는 만큼 금리 변동성이 클 수 있다.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고 금리가 뛰어오를 수 있다.
다만 2월까지는 CPI가 큰 폭 오르지는 않았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4%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팬데믹 충격의 기저효과가 반영되는 3월부터 CPI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월 신규고용이 예상을 훌쩍 넘어서는 등 고용 회복 징후는 뚜렷해졌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도 둔화 추세인 만큼 경제 재개에 탄력이 붙을 수 있는 시점이다.
금리의 상승 속도만 다소 진정된다면 경제 정상화 기대가 다시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에너지와 금융 등 경기 민감 종목은 지난주 불안 와중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2021.03.07 머니투데이 임동욱 특파원
돈 풀어 경제 살리기, 과연 주식시장에 호재일까 |
"경기부양책이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요인이 될 것"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경기 부양안 : 천문학적 규모의 부양안은 증시와 경제 전반에 힘을 불어 넣어줄 호재임에 분명하지만, 시장은 정부의 막대한 돈 풀기가 인플레와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한다. 시장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애론 수석투자전략가는 "국채수익률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매치를 이룰 경우 시장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금리상승이 인플레이션을 훨씬 상회하는 경우"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승인된 경기부양책에 이어 다음 부양책이 나오면 경제를 과열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며 "불구덩이에 더 많은 연료를 쏟아부을 것이고, 시장은 이 점에 우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목할 경제 수치는 10일(현지시간) 오전 발표하는 CPI다. 물가상승률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 시 물가 하락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인플레가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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